라이프 10

우리집 고양이는 맨날 자냥

우선 시작은... 정상적인 사진으로.. (오늘도 어김없이 길막을 하고 있는 냥) 좀 나와줄래...? ㅎㅎ 고양이는 하루 동안 평균 16~18시간을 잘 정도로 잠을 오래 자는 동물이다. 우리집 고양이 또한 허구언날 잠만 잔다. 고양이는 정말 잘 잔다. 그냥 맨 바닥에서도 졸리면 털썩~ 푹신한 이불 위에서도 쿨~쿨 Zzz.. 여러가지 자세로 잠을 청하는 고양이올시다. 뭔가 좀 공손한 느낌이네 ㅎㅎ 또 자는구먼.. 하고 봤는데 눈을 부릅!! 아오 깜짝이야! fake 였니.. 빈백에서도 잘 자는 고양이 ㅋㅋㅋ 떡실신이니? ... 눈 좀 떠라!! 아 왜여 -_-? 거 잠 좀 잡시다 가끔 이렇게 눈 뜨고도 주무신다. 어 그래 자... 마지막으로.. 애기 고양이 시절. 옷 수납장 잠깐 열어뒀는데 거기 들어가서 떡실신..

라이프/개그냥 2020.12.23

이북리더기 '크레마 카르타g' 구매 후기

평소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지만 출퇴근하면서 책이라도 한번 읽어볼까? 하는 마음이 여러 가지 검색을 하다가 결국 ebook 리더기까지 오게 되었다. 보통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할 때 이북리더기로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을 종종 보기도 했고, 이상하게 요즘 들어 핸드폰을 오래 보다 보면 눈이 금방 피로해짐을 느끼곤 했다. 뭐 이런저런 자기 합리화를 통해 이북 리더기를 구입하게 되었다.이북리더기 구매 리뷰내가 산 이북리더기는 yes24의 '크레마 카르타g'이다. 이북리더기도 찾아보니 종류가 꽤 많더라. 예를 들면 리디북스 페이퍼, 교보문고의 샘, 그리고 내가 구입한 yes24의 크레마 등이 있다. 또 선택을 할 때 힘들었던 점이 제품 버전이 여러 가지여서 도대체 뭘 구입해야 잘 산 건지 알 수가 없었다. ..

라이프/일상 2020.12.16

우리집 고양이는 길다냥

집에서 생각 없이 방으로 걸어 들어가는데 뭔가 느낌이 쎄~해서 음? 뭐지? 뭔가 눈에 걸렸는데.. 하고 딱 보니..! 응 뭐지? 잉? (여고괴담임?) 사실 나는 다른 방 가는 중이었는데 저쪽 방(고양이가 있는 방)으로 갈 줄 알고 미리 진을 치고 있었던 거 같다. (특기: 길막) 암튼.. 오늘도 이렇게 나를 놀래킨 고양이 (사실 안 놀랐음) ▶ 우리집 고양이 특징 : 관종 ▶ 우리집 고양이 특기 : 길막, 입막(입구 막기), 가는 사람 시비 털기 '그나저나 너 참 길다'라고 말 한마디 했는데 '내가 긴 걸 이제야 알았냐'는 듯이 긴 자태를 마구 뽐내기 시작한 고양이 너무 허세가 쩔어서 걍 무시하고 나가려고 하니까 못 가게 또 길막 시전 하는 고양이 응 나가~ 가볍게 무시하고 방 불 끄고 나와버림. 한 5..

라이프/개그냥 2020.12.10

우리집 고양이는 박스성애자

슥~슥~ 소리가 나서 고양이 뭐하나 스윽 보니까 열심히 몸을 핥고 있는 녀석 장난치려고 다급하게 이름을 불렀다! 고양아아!!!!🙀 . . . . . ? ...? 무슨 전갈킥하니? 참.. 고양이는 알다가도 모르겠다. 코 옆에 묻은 커피나 닦아라. 며칠 전에 모기가 보여서 고양아 잡아라! 했더니 움직이는 모기를 보느라 눈이 ㅇ.ㅇ (고양이는 동체시력이 좋다) 예전에는 모기도 잡았는데..(정말임) 지금은 10초 정도면 흥미를 잃어버린다. 그럴 때면 항상 내가 하는 말이 있다. "밥 값 정도는 해라😤" (말하고 보면 이미 고양이는 사라져 있다.) 근데 이건 무슨 상황이니.. 이런 박스성애자 고양이 같으니라고! 좋은 거 사줘도 다 필요 없다. 그냥 택배 박스 하고 비닐봉지 하나면 내내 행복하다. 나 참 사이즈가 ..

라이프/개그냥 2020.12.03

우리집 고양이는 뚠뚠이

고양이가 사라져서 잉? 어디 갔지? 하고 안방 커튼을 걷어보니.. 스윽? 틈만 나면 팔 길이 자랑하고.. 뗏목 타고 표류하듯.. 둥둥 떠다니는 탐험냥 눈 빛이 그윽하네? 졸릴 때는 이렇게 잠도 자고.. 요즘 살이 너무 쪄서 눈치 보는 뚠뚠이 가끔 혼나면 스스로 자책도 한다. 왜 그랬어! 난 맞아야 돼! (냥냥 펀치 퍽!) 너무 자책하지 마. 괜찮아 넌 늘 귀여우니까!

라이프/개그냥 2020.12.02

콜레스테롤이란?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 총정리

난 가족력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매우 높은 편이었다. (물론 현재도) 이 때문에 운동과 음식으로 조절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300이 넘어간다. (대략적으로 LDL이 250 이상으로 매우 심각한 수준) 아버지는 어렸을 때부터 콜레스테롤 수치가 늘 250~300대를 유지했지만 지금까지 큰 질병이나 문제는 없다고 하셨다. 물론 아버지는 운동을 좋아하시고(현재 60대 이시지만 지금까지도 주말마다 운동을 하신다.) 건강하신 편이지만, 기본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또한, 약 5~6년 전 직장에서 팀장님이 콜레스테롤 관리를 안 하시고 술, 담배, 과로에 의해 쓰러지셔서 병원에서 급하게 혈관 속 노폐물을 긁어내는 시술을 받으시고 위기를 넘긴 적이 있었..

새해에는 역시 운동

이제 2020년도 한 달 밖에 안 남았는데... 올 해도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을 못했다. 아니.. 안 했다. 정말 나는 의지박약인 거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 계획을 매번 짜고 있다. (한심한...) 2021년에는 정말 간단하게 3가지 운동만을 목표로 하겠다. 1. 푸시업 푸시업을 통해 상체 근육을 발달시키는 것이 목표이다.(가슴, 팔) 2. 자전거 유산소 운동이 부족하여 실내 자전거를 구입한 지 몇 달 됐지만 지금은 내가 이 녀석을 회피하고 있다. 앞으로는 조금씩 타면서 시간 및 거리를 늘리도록 할 것이다. 3. 철봉운동 철봉 운동을 통해 상체 근육을 발달시키는 것이 목표이다.(등, 팔) 한 번에 많은 계획을 세우다 보니 항상 지치는 거 같다. 정말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해서 꾸준히 하는 것이 제..

너무나도 쉬운 샤워기 호스 10분 만에 교체하기!

샤워기 호스를 교체하는 게 이렇게 쉬운지 몰랐었어.. 참고로 이 글은 내가 2017년 자취하고 있을 때 포스팅을 한 것인데 다른 계정이라서 다시 작성한 글이다. 2017년 9월.. 몇 일전 샤워를 하기 위해 화장실에서 샤워기를 드는 순간 실수로 놓쳤는데 바닥에 떨어진 샤워기가 부러졌다... (이렇게 약해도 되는 거야?) 이미 노후화가 진행되었던거 같다. 이런 대참사가.. 한 3일 정도는 물 나오는 호스로 씻다가 너무 불편해서 샤워기 호스를 교체하는 방법을 찾아봤다. 다행히도 방법은 너무나도 쉬웠다. 정말 이렇게 쉬운 게 맞나라고 의심이 들 정도로.. 준비물은: 샤워기 호스, 샤워기, 몽키스패너 (다이소에서 다 합쳐도 1만원도 안 한다) 샤워기를 교체하는 일중에 제일 어려운 일이 저 3가지를 구입하는 것이..

라이프/일상 2020.12.01